경주농협 조합원 자녀학자금 2,7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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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농협 조합원 자녀학자금 2,700만원 전달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0.05.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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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북 경주농협(조합장 최준식)이 조합원 자녀에게 학자금을 지급해 어려운 여건속에서 조합원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더불어 인재육성을 통한 농협사업의 이해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경주농협은 12일(화) 코로나19로 임원 및 조합원 일부만 참석한 가운데 농협2층 소회의실에서 2020년도 조합원 자녀 학자금으로 황오동 권순만 조합원 자녀 등 27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2,7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제공:경주농협)경주농협 학자금 전달 단체 사진
(사진제공:경주농협)경주농협 학자금 전달 단체 사진

학자금을 전달받은 남심숙(자녀 오규찬 연세대학교)조합원은 “어려운 환경속에서 아들을 공부시키고 있는데 조합에서 이렇게 학자금을 지원해주어 많은 도움이 된다” 면서 “조합원으로서 건전한 조합육성에 적극 참여하여 조합이 조합원과 상생하기를 바란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최준식 조합장은 "오늘 이 학자금은 조합원 여러분들이 평소 조합을 전이용해 준 결과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여러분에게 환원해 드린 것"이라며 "예금과 대출·보험·하나로마트·영농자재 판매·주유소 등 다양한 조합사업을 골고루 이용해 주시는 만큼 혜택은 더욱 확대될 것이나 해마다 수혜자가 줄어들어서 안타까운 마음이다"라고 했다. 아울러 "자녀들이 곧 사회로 진출한다면 우리 농업과 농촌, 농협에 더욱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주농협은 조합원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농가경제에 보탬이 되기 위하여 1994년 중.고등학교 자녀 학자금 지원을 시작으로 2003년 부터는 조합원 자녀중 대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자녀에 대하여 매년 학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2020년 현재 1,460명에게 총 7억8백여만원의 학자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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