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노인복지관 ‘사랑드림 진짓상’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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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노인복지관 ‘사랑드림 진짓상’ 마련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4.05.1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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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어버이날 을 맞아서...
   
▲ '사랑드림 잔치상'행사에서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사진제공=진도노인복지관)

 진도노인복지관(관장 박철민)은 지난 5월 8일 제 42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광주 약국(진도읍 남동리 소재) 후원으로 진도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드림 진짓상’을 준비했다.

 이번 42회 어버이날에는 화려한 공연보다 여객선 세월호 참사의 슬픔을 함께하고 애도하고자 기념식 및 축하공연을 대신해 무료특식으로 진행했다.

 2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특식과 함께 가족과 사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어버이날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왼쪽 가슴에 달린 카네이션을 보며 세월호 참사에 대한 슬픔을 서로 나누기도 했다.

 또한 자녀가 없거나, 멀리 떨어져 있어 외로운 어버이날을 보내기 쉬운 독거어르신들과 경로당을 자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건강음료, 과일 등으로 구성된 키트를 만들어 각 지역에 방문해 선물했다.

 진도노인복지관 박철민 관장은 "세월호 참사로 인해 슬픔의 크기가 깊은 만큼 어버이날도 조용하고 차분하게 준비하였다"며 "그 어느 때보다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볼 수 있는 어버이날 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민재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사무총장도 " 진도 노인복지관의 사회봉사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행복한 진도 건설노력에 향우 여러분들의 동참을 고대한다"고 더붙였다.

 진도복지관의 현황 및 소개문의는 진도노인회관 유현경 영양사에게 전화(061-544-5504의 내선 204)로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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