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솔빛학교, 신라대 인근 부지로 이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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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솔빛학교, 신라대 인근 부지로 이전 확정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04.28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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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교육청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교육청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부산솔빛학교의 이전과 관련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이하 중투심)에 심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시교육청은 예산 456억원을 들여 사상구 괘법동 산21번지 일원 부지 1만9,397㎡에 건축연면적 1만2,805㎡규모로 학교를 신축하여, 오는 2023년 9월 1일 이전 개교할 계획이다.

이 학교에는 현재 사상구와 북구지역의 특수교육대상자 33학급 161명이 다니고 있으며, 이전 학교는 36학급 182명 수용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차질없는 이전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와 도시계획시설(학교) 결정, 용지매입 등 관련 절차에 들어간다. 이어 내년 6월부터 시설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중투심 통과를 계기로 솔빛학교의 이전을 차질없이 진행하여 사상구 및 북구 지역의 특수교육대상자들이 보다 좋은 교육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솔빛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지역사회, 학부모 등과 함께 이전을 추진해 왔으나 이전 예정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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