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홍선옥)은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8일까지 2020 동래 자율형 주제탐구활동의 일환으로‘함께 이겨보자 코로나19’공모전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관내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공간을 넘어 어디서든 학습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동래교육지원청은 이번 공모에 출품한 과학탐구활동과 유튜스 라디오 방송 등 35편에 대해 자체 심사를 실시해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3편 등 모두 7편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최우수상은 안락중 2년 정수안, 남일중 2년 강승호 학생이 코로나19에 대한 과학탐구활동을 통해 만든 방역소독제를 가지고 동래구 온천천 체육시설 방역봉사활동을 한 작품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거제여중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생긴 고민과 걱정 및 보고싶은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 등을 담은 ‘유튜브 라디오 방송’이 선정됐다. 또, 구서여중 2년 이하영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만든 ‘면마스크’를 장애시설에 기부한 활동이, 장전중 3년 문민준 학생이 독후감과 영화감상문 쓰기와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내용을 지역 인터넷 방송에 기사로 제공한 작품이 각각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장려상은 애니메이션 포스터 제작(동래중 2년 윤찬능), 포토시 작품(부곡여중 1년 김하연), 영화감상문(부곡여중 1년 박지윤, 이예진) 등이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교육장 표창과 부상(문화상품권)을 수여하고, 장려상에 부상을 수여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대인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표창과 부상은 해당학교로 보내 전달할 예정이다.
신인순 중등교육지원과장은 “이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열린 사고능력을 키울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