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무제 (無題)
송 영 기
꽃지며 잎이나니 지난겨울 잊혀지고
바람에 흩날리는 흰꽃잎 덧없어라
손잡고 나들이 나온 아이들은 신났네
바닷가 밀려오는 우뢰같은 파도소리
숲속을 스쳐가는 귀를 씻는 바람소리
오늘은 큰 근심걱정 잠시나마 잊어볼까
都雲(도운) 宋永起/시조시인,서울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송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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