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일상 사계 (日常四季)
송 영 기
일어나 동창으로 수락산에 인사하고
돌아와 마루에서 앞집넘어 숲을 본뒤
현관앞 계단위에서 마당아래 꽃을 보네
이따금 새가와서 앉아울다 날아가고
때때로 맑은바람 처마풍경 치고갈때
담장가 푸른조릿대 흔들리며 서걱이네
보는게 그림이요 들리는게 음악인데
스치는 자연이치 옮겨쓰면 시(詩)될거니
해와달 늘 뜨고져도 아침되면 또 새롭네
都雲(도운) 宋永起/시조시인,서울
(사진촤촬영 : 글로벌 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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