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재난 긴급생활비 신속 지급 위해 전 행정력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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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재난 긴급생활비 신속 지급 위해 전 행정력 동원
  • 김점선 기자
  • 승인 2020.04.0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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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6일 만에 26,746건 접수, 8일 799가구에 처음으로 지급
(사진제공 : 안동시) 안동시청전경
(사진제공 : 안동시) 안동시청전경

 

[안동=글로벌뉴스통신]  안동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 위기상황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지급하는 ‘재난 긴급생활비’를  신청접수 엿새 만인 6일까지 26,746건의 신청서를 접수받았다.
  이에 따라 적합으로 결정된 799가구에 대해 8일 4억6천5백만 원을 처음으로 지급한다.

  안동시는 신속한 지급을 위해 TF팀을 구성해 신청 접수와 조사 및 지급 결정 업무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시중 금융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지역 상품권 등을 사전에 확보해 지원 결정이 확정되면 신속히 재난 긴급생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서류는 실시간으로 읍면동 현장에서 전산으로 접수해 처리하는데, 많은 신청으로 지급이 늦어질 경우를 대비해 안동시는 본청 공무원 45명을 추가 인사 배치하고, 시민회관 1층 상설감사장과 2층 전산교육장에서 동시에 입력을 하는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또한,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를 위해 사회복지과를 총괄로 노인장애인복지과, 여성가족과 공무원들은 휴일도 반납하면서 조사에 전력을 쏟고 있어 당초 조사 결정까지 7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신속한 처리에 힘써 지급을 앞당기게 됐다.

  안동시 전체 지급대상은 기준중위 소득 85% 이하 2만8백여 가구에, 총 지급액은 129억 원 정도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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