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공직자, 고통분담 위해 후생복지예산 11억2천만원 반납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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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공직자, 고통분담 위해 후생복지예산 11억2천만원 반납 결단
  • 한월희 기자
  • 승인 2020.04.0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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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코로나19 극복 자금전환 합의
- 최대호 안양시장, 아름다운 모습 결코 잊지 않을 것.
(사진제공:안양시) 후생복지예산 반납 협약(20. 4. 6. 월)
(사진제공:안양시) 후생복지예산 반납 협약(20. 4. 6. 월)

[안양=글로벌뉴스통신] 코로나19 사태극복에 공직자들이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안양시는 코로나19 고통분담 차원에서 공직자후생복지예산 11억2천만원을 반납하기로 했다.

6일 안양시청 상황실, 최대호 안양시장, 이석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양시지부장과 손영일 전국민주연합 안양시지부장, 관계공무원 등 8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공직자 후생복지예산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긴급자금으로 전환 결정한데 따른 협약식이다.(사진 첨부)

시 공직자들이 반납하는 후생복지예산은 단체보험 2억원과 30년 이상 장기근속 및 모범공무원 국내외연수여비를 합친 11억2천만원이다.

안양시와 시 공무원 및 공무직 양 노조 간 노사합의를 통해 결정됐다.

이 자리에서 이석주·손영일 지부장은“코로나19 사태확산 방지에 시 재정부담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공무원들도 더 이상 보고 있을 수 없다며, 코로나19 대응에 신속히 집행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사회 모든 분야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이어지는 이 시기에 바이러스 확산방지 최 일선에 있는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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