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관내 청소년에게 ‘한가득 희망박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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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관내 청소년에게 ‘한가득 희망박스’ 지원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03.3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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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북구) 한가득 희망박스
(사진제공:북구) 한가득 희망박스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조춘자)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청소년의 건강 및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우선 센터는 각종 시설물 휴관으로 복지혜택을 받기 어려워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아이쿱생협 자연드림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손소독제, 간편 식품, 위생용품으로 구성된 「희망패키지」 25개를 지원했다.

결식이 우려되는 청소년 30명에게는 간편 식품과 과일을 담은 「냠냠꾸러미」를 제공하여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과 건강한 생활을 지원함과 동시에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도록 안내문을 배포했다.

또한 개학 연기와 외부 활동 제한에 따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내 청소년 30명에게 비즈 공예, 비누 만들기 등 취미활동 용품과 간식 및 위생용품으로 구성된 「청소년 심리건강 지원 키트」를 전달했다.

방역물품 구비가 어려운 한부모‧조손 가정과 저소득가정 청소년 13명에게는 「행복 UP 방역키트」를 배부하여 감염병으로 부터 안전하고 위생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와 함께 센터는, 휴관에 따라 대면서비스 지원이 중단된 위기 청소년의 정서안정 지원을 위해 전화 및 SNS 등을 활용한 비대면 상담 서비스 「너와 나의 연결고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정명희 구청장은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코로나19’로부터 심리적 안정감을 되찾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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