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사상구(구청장 김대근)는 지난 19일 주민 숙원사업이었던「삼락천 도심보행길 조성공사(1구간)」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부산시 도심보행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585백만원의 예산으로 삼덕초교(강선교)에서 괘법한신아파트(삼락천 22호교)구간을 약 6개월간 공사시행〔캔틸레버 보행테크(L=520m, B=1.5m)〕완료하여 학생, 근로자,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길을 구축하였다.

이 지역은 주택가, 공장 등이 혼재되어 있고 대형차량 통행으로 보행공간이 없어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하였으며 2015년에는 귀가하던 초등학생이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한 지역이기도 하다.

이번 보행길 구축 사업으로 인근 주민들의 보행 안전성 뿐만 아니라 삼락천을 따라 자연환경을 관찰할 수 있는 친수공간도 확보되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사상구 공업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근 사상구청장은 “현재 2구간 공사를 위한 특별교부세 6억원을 확보하였으며 빠른 시일내에 덕포동 431번지 일원(강선교~삼락천14호교)에 착공하여 이용주민들의 안전 사고예방 및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하여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