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요식, "김용태 의원 특혜공천 의혹해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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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식, "김용태 의원 특혜공천 의혹해명" 촉구
  • 이도연 기자
  • 승인 2020.03.2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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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김용태 의원 공천반대 및 철회모임(대표자 강요식)은 3월 20일(금) 성명서를 내고 ‘김용태 의원의 당무농단, 특혜공천’ 의혹에 대해 해명을 촉구하고, 이에 대한 해명이 불충할 경우 미래통합당 중앙선대위는 공천을 철회해줄 것을 요구했다.

김용태 의원은 2016년 11월 새누리당 탈당 1호 의원으로 기록되었고, 2017년 11월 복당하고 2018년 7월 사무총장이 되었고, 그해 12월 15일 셀프청산으로 당협위원장직을 그만두고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미래통합당 공관위는 지난 2월 23일 김용태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이 지역구에는 2명의 전직 당협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면접까지 본 상태였다.

(사진제공: 강요식) 김용태 의원 공천반대 및 철회모임(대표자 강요식)이 성명서를 내고 ‘김용태 의원의 당무농단, 특혜공천’ 의혹에 대해 해명을 촉구 및 미래통합당 중앙선대위는 공천을 철회해줄 것을 요구했다.
(사진제공: 강요식) 김용태 의원 공천반대 및 철회모임(대표자 강요식)이 성명서를 내고 ‘김용태 의원의 당무농단, 특혜공천’ 의혹에 대해 해명을 촉구 및 미래통합당 중앙선대위는 공천을 철회해줄 것을 요구했다.

‘서울 구로을 김용태 의원의 당무농단 의혹과 공천철회’ 성명서에 의하면 “첫째, 불출마 선언을 번복한 것이 국민의 조롱거리가 되어, 표심에  심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 둘째, 조강특위원장으로서 계파형성이라는 ‘김용태 키즈’를 양산했다는 사례가 있어, 이 과정에 대한 불공정, 비리 의혹에 대해 해명을 촉구한다. 셋째, 사무총장으로서 특정인에게 여론조사 의뢰 및 당사 이전시 거액 당비 지급에 대한 금품수수 의혹이 있는 바에 이에 대한 해명을 촉구한다. 넷째, 새누리당 탈당 1호, 복당 그리고 불출마 선언 번복 등으로 신뢰를 잃었고, 음주운전(250만원 벌금) 등의 전과와 금연구역 흡연 등 공직자로서 도덕성에도 문제가 있다. 다섯째, 근거없이 당의 명을 받고 왔다는 것은 명백한 특혜 공천이다.”고 지적하고 “자객으로서 부적격함으로 스스로 공천을 자진 반납하든지, 중앙선관위가 직권으로 공천을 철회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중앙일보 여론조사발표(3월 18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표본오차 95%±4.4%)에 의하면 구로을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후보가 55.4%, 김용태 후보가 23.4%로 윤건영 후보가 2배나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공화당에서는 표적공천으로 김용태 후보를 낙마시킬 목적으로 후보를 냈다. 직전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인 강요식 예비후보는 공천배제에 의혹을 제기하고 무소속 출마를 강력히 시사하고 있다. 이런 구도에서 야당의 험지로 불리는 구로을 지역구에서 두 후보간의 향배가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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