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응원단 레드엔젤, 힘내라 제주! “하루 100원으로 제주감귤 농가 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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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응원단 레드엔젤, 힘내라 제주! “하루 100원으로 제주감귤 농가 살리자”
  • 김재현 기자
  • 승인 2020.03.1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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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레드엔젤) 나만의 감귤나무 갖기 캠페인
(사진제공: 레드엔젤) 나만의 감귤나무 갖기 캠페인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전 세계 오렌지 수입개방으로 인해서 총체적 위기에 직면한 국내 제주감귤 농가를 살리기 위한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국내 감귤시장 경쟁력이 악화되고 있고 그로인해 제주도 경제까지 침체되는 위기를 막기 위해서다.

제주 감귤나무 한 그루 갖기 캠페인은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하루에 100원씩 모아 1년간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참여하는 사람들은 감귤나무를 선정하여 이름을 걸어주고 감귤이 열리는 과정을 사진으로 받아볼 수 있다.
수확시기인 12월에는 맛있게 열린 감귤을 받아볼 수 있는데 택배로 상품을 받아보는 위탁수확은 15kg 1박스, 내가 제주도로 직접 가서 수확하는 직접수확은 20kg 1박스를 받아볼 수 있다.
직접수확을 위해 제주도를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도 있다. 2박3일간 중식이 제공되고, 렌터카 및 여행지 입장료 등이 지원된다. 제주여행을 계획한 사람들이라면 다양한 혜택을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제주 감귤나무 한 그루 갖기 캠페인을 통해 제주를 대표하는 과일로 감귤에 대한 소중함을 재인식 시키고, 색다른 제주도만의 체험관광 이벤트를 제공하며, 가족 중심적으로 좋은 캠페인에 동참하여 감귤농가를 살리는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 캠페인은 최근 김보성 방탄마스크로 국민들에게 주목을 받는 레드엔젤과 함께한다.

레드엔젤은 약 14년 전부터 대한민국 국가대항전 스포츠 경기를 응원해온 역사 깊은 응원단이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응원을 시작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2019년 FIFA U-20 폴란드 월드컵 원정응원까지 국가와 민족을 응원하는 거리공연 횟수만 해도 50회가 넘는다. 
최근에는 의리 연예인 김보성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대구로 내려가 직접 홍삼음료와 마스크를 나눠준 일이 크게 화제가 되고 있는데, 바로 그 제품을 만들어 내는 곳이 레드엔젤이다. “힘내라 대구!”라는 슬로건아래 대구를 찾아 홍삼음료와 마스크를 나누고, 지역사회가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생각으로 열정을 다해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대한민국의 열정을 불어 넣고 있는 레드엔젤이 이제는 “힘내라 제주!”라는 슬로건을 걸고 또 하나의 캠페인을 시작한다. 그 캠페인이 제주 감귤나무 한 그루 갖기 캠페인이다.
그동안 레드엔젤이 가는 곳마다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은 것처럼, 새롭게 시작하는 캠페인이 대한민국 제주도에 어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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