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체적 불황에 돈 퍼주기…"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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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체적 불황에 돈 퍼주기…" 비판
  • 이도연 기자
  • 승인 2020.03.1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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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인 정책은 기존 경제정책의 대전환

[국회=글로벌뉴스통신]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3월13일(금) 오전 국회 본관 228호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긴급경제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추가경정예산 증액을 주장하면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해임을 거론한 것을 두고 "세계적 경제 위기 상황에서 여당 대표는 선거에만 눈이 멀어 국민 혈세를 자기 쌈짓돈으로 생각하고 퍼줄 궁리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 기자)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긴급 경제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윤희숙 KDI정책대학원 교수, 최승재 前 소상공인연합회장,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황교안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 김재원 정책위의장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 기자)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긴급 경제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윤희숙 KDI정책대학원 교수, 최승재 前 소상공인연합회장,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황교안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 김재원 정책위의장

황 대표는 "우한발 글로벌 경제위기가 우리 경제를 아예 회생 불가능한 상태로 추락시키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 국내외 기관들이 일제히 성장률을 하향 조정하고, 심지어 마이너스까지 기록할 수 있단 충격적 경고가 나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례 없는 불확실성과 총체적 불황이 우리 경제를 바닥 밑 지하까지 끌어낼 수 있는 상황"이라며 "그런데도 이 정권은 나라 곳간을 텅텅 비우더니 이젠 쌀독마저 없애려 하는 것이다"며 "황 대표는 "일시적 피해복구 지원, 쿠폰 나눠주기 등은 그 효과가 제한적이고 한시적일 수밖에 없다"며 "또한 무분별한 퍼주기 정책이 곳곳에 끼워진 정부 정책은 오히려 착시를 유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 기자)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긴급 경제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황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 기자)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긴급 경제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황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

또한, "무조건 더 걷어서 더 쓸 생각을 하기보다는 덜 걷어서 민간에 돈이 돌 수 있도록 하는 게 더 빠르고 정확한 방법이다"며 "사회경제구조 대개혁에 전격적으로 나서야 한다. 제일 시급하고 근본적인 정책은 기존 경제정책의 대전환"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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