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직무대행 남윤환)가 자원부국 캐나다 광업관련 정부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국내 민간 기업의 해외 진출에 적극 앞장선다.   
   
자원개발을 위한 민간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한 광물자원공사가 지난해 캐나다 민간지원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올해 캐나다의 천연자원부 산하기관인 북부개발청(CanNor)과 자원개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

광물자원공사는 3일(현지 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체결식에서 양측이 자원개발을 위한 정보, 지식, 인적교류 등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캐나다 천연자원부, 투자청, 온타리오주 북부자원개발청과도 잇따라 면담을 갖고 국내 민간기업 진출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광물자원공사 권순진 해외기획처장은(해외자원본부장 직무대행)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북미 진출을 원하는 민간기업에 필요한 양질의 투자 정책과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며 “특히 국내 수요가 높은 전략 광물 중심으로 유망광산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는 철광석, 유연탄, 구리 등 주요 광물을 캐나다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광물자원공사를 비롯해 포스코대우, 고려아연 등 국내 기업의 25개 사업이 캐나다에 진출해 자원을 개발하고 있다. 
 

한월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