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예비후보, '비대면 방역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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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예비후보, '비대면 방역 활동' 시작
  • 이도연 기자
  • 승인 2020.02.2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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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적인 선거운동 중지, 방역활동에 집중...

[대구=글로벌뉴스통신] 대구 동구(갑) 국회의원 박성민 예비후보가 선거운동의 잠정적인 중지를 선언하고 비대면 방역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대구 지역의 다른 예비후보들에게도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솔선수범해 줄 것을 촉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제공: 박성민 캠프) 대구 동구(갑) 국회의원 박성민 예비후보
(사진제공: 박성민 캠프) 대구 동구(갑) 국회의원 박성민 예비후보

박성민 예비후보는 ‘저 개인을 위한 선거운동보다, 코로나19의 상황을 알리고 시민 분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올바른 정보 공유에 힘쓰겠다. 오늘까지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시민은 457명이다. 정부의 안일한 대처와 늑장 대응으로 지역 사회는 인프라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라며, ‘유동 인구 자체가 끊겨버린 대구에는 소비 활동이 멈춘 상태이다. 동대구역 근처 거리의 상황은 참담하다. 제가 나서서 조금이라도 대구의 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했다.’라고 방역 활동 계기를 설명했다.

(사진제공: 박성민 캠프) 대구 동구(갑) 국회의원 박성민 예비후보
(사진제공: 박성민 캠프) 대구 동구(갑) 국회의원 박성민 예비후보

이어 박성민 예비후보는 ‘정치적 논리에 지금껏 경계 단계를 유지하였으나, 계속되는 정부의 대처 미숙과 무능으로 결국 뒤늦게 심각 단계로 격상하였습니다. 사실상 마비 상태인 대구, 경북에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해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을 요구한다. 대구, 경북의 아픔을 더 이상 외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한 호소를 하기도 했다.

방역 활동에 대해 박성민 예비후보는 ‘대구 시민들께 한 말씀 드리고자 한다. 대구는 이보다 더한 위기 앞에서도 의연했다. 성숙한 시민의식과 대대적인 정부의 지원을 토대로 코로나19 재난을 끝내야 한다.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호소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잠정적으로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대구 시민들을 위한 방역 활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큰 도움은 아닐지 몰라도,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시작한다. 동대구역 상권의 상황을 보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다. 자영업자 분들의 눈물이 더 이상 피눈물이 되지 않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활동을 하겠다.’라고 방역 활동에 대한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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