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논평] "영부인은 서민을 모르는 쇼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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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논평] "영부인은 서민을 모르는 쇼통"
  • 한월희 기자
  • 승인 2020.02.19 2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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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숙 여사와 추미애 장관의 쇼(Show)통... 정치계 유랑극단(流浪劇團)을 보는듯하다.

[국회=글로벌뉴스통신]

(사진:미래통합당) 미래통합당 로고
(사진:미래통합당) 미래통합당 로고

 

[청년논평] 미래통합당 청년부대변인 이준호 

『18일 김정숙 여사가 우한폐렴 관련 전통시장 상황을 체크하겠다며, 유명인들을 대동하여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사랑의 열매 행사 때는 유명 가수를 대동하더니, 이번 일정에는 유명 셰프들을 대동했다.

영부인이 국민에게 친숙하고 인지도가 높은 유명인을 지속적으로 차출하여 대동하는 것은, 현 정부가 얼마나 무서운 무소불위(無所不爲)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대목이다.

김 여사는 여러 가게를 방문해서 절묘한 구도로 언론배포용 사진 몇 장을 촬영하고, 칼국수 한 그릇 드시고 시장을 떠났다.

우한폐렴이 국내에 유입된지 한 달이 지나서야, 이뤄진 때늦은 국민 격려 행위다. 미리 소통하고 예방하는 것이 아닌, 상황이 어려워지고 나서야 공감하는 척하는 쇼(Sow)통이다.

추미애 장관의 쇼통은 더 가관이다.

지난 25일(설날) 서울소년원을 격려 방문한 추 장관은 제소자들로부터 세배를 받고, 세배봉투를 선물로 주는 영상을 SNS에 업로드했다.

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엄마 장관’이라 표현하고 제소자들에게 “내가 악수를 하고 무엇을 주면 그 사람이 꼭 잘 되더라”고 말하며, 제소자들에게 인신공격이 되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소년 제소자들은 인권을 유린하며 흥미 요소로 소모시킬 대상이 아니다. 자기 홍보에 혈안이 되어 소년범들의 인권까지도 짓밟는 추미애 장관의 행태가 개탄스럽기만 하다.

김정숙 여사와 추미애 장관의 인기영합을 위한 쇼통, 마치 정치계의 유랑극단을 보는듯하다.

보여주기 식 쇼통보다, 진정어린 소통으로 국민의 마음을 따듯하게 해주길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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