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당대표, 미래통합당 출범식 “2020 국민 앞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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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당대표, 미래통합당 출범식 “2020 국민 앞에 하나”
  • 한월희 기자
  • 승인 2020.02.17 2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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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당) 미래통합당 해피핑크와 로고
(사진:한국당) 미래통합당 해피핑크와 로고

[국회=글로벌뉴스통신] 해피 핑크(밀레니엄 핑크)컬로로 뭉친 대통합의 물결 '미래통합당 출범식'이 2020. 2. 17(월) 14:00에 국회의원 대회의실에서 개최 되었다.

미래통합당 출범식에서 황교안 대표는 “2020 국민 앞에 하나”라는 주제로 감동의 외침을 하였다.
 
<황교안 대표 전문>

"정말 마음이 먹먹하다. 우리 자유민주세력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린 적이 있지만, 이제 오늘 시원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 그리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자랑스러운 미래통합당 당원동지 여러분 한번 환호하자."

"이 자리에 오늘 우리는 역사적인 과업을 달성했다. 자유민주주의 진영의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큰 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 새로운 당명에 담은 미래 그리고 통합은 우리 대한민국이 걸어가야 할 길이고, 대통합신당이 지향하는 가치가 응축된 이름이다. 정당 통합을 넘어서 이제는 국민대통합을 이뤄내고 대한민국에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하는 우리의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담은 것이 미래통합당이다.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꿀 여러분의 위대한 결단에 더욱 큰 박수 한번 보내드리자."

"미래통합당 출범은 국민들의 명령이다. 국민들의 부름이다.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려고 하는 국민의 강력한 외침이 오늘 미래통합당의 출발을 이끌어냈다. 우리 자유우파 정치인들을 사랑하시는 여러분들께서 여러 분들의 이름을 외쳐주셨다. 아무개, 아무개, 아무개 그분들 다 이 대통합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해주신 분이다."

"그런데 지금은 미래통합당, 그 하나 아래에 똘똘 뭉쳐야 하지 않겠는가. 중도와 보수를 포괄하는 우리 자유민주진영이 국민의 지엄한 명령에 화답해서 과거를 딛고 차이를 넘어서 미래를 향해서 하나로 결집했다. 그래서 우리 미래통합당은 누가 만든 정당이 아니라 국민들께서 만든 국민의 정당이다. 앞으로 오직 국민의 뜻을 따르고 국민의 뜻을 섬겨야 하는 숙명을 안고 태어난 정당, 바로 우리 미래통합당이다."

"오늘 미래통합당이 출범하기까지 많은 난관들이 사실 있었다. 지난해 11월 6일 제가 ‘우리 자유우파 모두가 똘똘 뭉치자, 통합 논의를 하자’ 이런 제안을 했다. 제가 들어오면서 세어보니까 지금 104일이 지났다. 이 ‘100일의 기적’ 여러분들께서 만들어주신 것이다. 처음에는 ‘그러다 말겠지’ 좌파는 우리를 그렇게 비아냥거렸다. 우리 안에도 ‘과연 될까’ 하는 의구심도 있었으리라고 생각한다. ‘결국은 실패해서 서로 책임을 떠밀고 그리고 분열하고 말 것이다. 통합이 아니라 오히려 더 큰 분열을 일으키고 말 것이다’ 이런 걱정도 했다. 그렇지만 어떻게 됐는가. 우리가 모두의 예상을 뒤엎어서 이제 보란 듯 통합을 이뤄냈다."

"이 통합의 과정에서 제가 너무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내려놓음’이었다. 오늘 여기에 이르기까지 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그 내려놓음이 없었다면 오늘은 불가능했다. 서로서로 한발 한발을 양보해서 큰 통합을 성사시켰다. 저는 이런 모습 자체가 우리 자유민주진영의 큰 변화, 우리 국민들이 바라던 그런 변화를 이뤄낸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우리가 통합하려고 했던 목적 중에 하나, ‘문재인 정권 심판’ 지금 국민들이 바라고 있다. 반드시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심판하는 그 일에 우리가 마음을 모아서 국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반드시 성취해야 되리라고 생각한다. 첫 걸음을 내딛기가 어렵다. 그렇지만 한걸음 내딛으면 이제 탄력이 붙는다. 우리가 지금 이런 마음으로 간다면 무섭게 가속도가 붙어서 반드시 문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고, 대한민국 살려낼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다. 우리 미래통합당은 여기서 머물지 않고 앞으로 보수와 중도의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하는 국민대통합 정당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다. 저는 우리 미래통합당이 반드시 그렇게 되리라고 확신하는데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이제 우리가 마음을 모았으니 하나의 목표, 정권 심판의 고지를 향해서 힘차게 달려가자. 문재인 정권에 대해서 이 순간 말씀드리지 않을 수가 없다. 문재인 정권 심판받을 수밖에 없는 길을 왔다. 그리고 또 그리로 가려고 하고 있다. 지난 3년 그야말로 총체적 국정파탄이었다. 그 고통은 고스란히 우리 국민들이 다 홀로 또 안으셔야 했다. 이게 말이 되는가. 국정을 감당할 능력도 없고 최소한의 양심도 없고 도덕관념도 없는 그런 부도덕하고 무능한 정권이다. 본인들의 비리와 허물을 덮어버리고 헌정을 유린하고 법치를 무너뜨린 무법정권이다."

'이제 국민들께서 저들의 실체를 알게 되셨다. 이번 총선에서 준엄한 심판을 예고하고 계시다. 우리의 통합이 정권 심판의 열기에 불을 댕겨 놓았다. 우리가 지금 같은 마음을 변치 않고 똘똘 뭉쳐서 국민들과 함께 국민들의 지원을 받아서 국민들과 함께 하면 우리 총선 반드시 이길 수 있다. 필승할 수 있다. 압승할 수 있다. 이 정권 이길 수 있다. 우리 모두 이런 통합의 기세를 몰아서 문재인 정권 반드시 심판하자."

"우리 모두는 국민들께 이제 작은 희망을 보여드렸다. 하지만 이제 국민들께서 간절히 염원하는 더 큰 희망을 준비하러 달려가야 한다. 이제는 희망을 말해야 한다. 좌절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께 그리고 우리 다음 세대에게 이제는 희망을 이야기해야 한다. 미래를 이야기해야 된다. 우리가 그런 당을 만들어 가주셔야 하겠다. 이제 총선까지 58일 남았다. 죽기 살기로 뛰어서 국민들께 더 큰 희망을 드리고 우리가 꿈꾸는 그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만들어가자."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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