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학교 행정업무 경감위해 업무방식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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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학교 행정업무 경감위해 업무방식 대폭 개선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02.04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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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 대상 통합회의, 연수(회의) 통합 운영, 온라인연수 동영상 제작·운영 등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교육청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교육청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교사들이 수업과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교업무를 덜어주는 방향으로 행정업무처리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고등학교 교감 대상 통합회의, 본청 주관 연수(회의) 통합 운영, 온라인연수 동영상 콘텐츠 제작·운영 등 학교 행정업무 경감 정책을 추진한다.

‘고등학교 교감 대상 통합회의’는 회의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교감(교사)들을 대상으로 각종 교육정책과 지침 등을 전달하기 위해 사업별로 실시하던 회의나 연수를 통합 또는 축소하여 운영한다.

‘본청 주관 연수(회의) 통합 운영’은 각 부서에서 교원을 대상으로 공문이나 자료집계시스템으로 시행하던 연수(회의)를 부산학교지원서비스(BSSS) 업무지원마당을 활용해 연수안내, 연수신청, 연수대상자 알림 등 One-Stop으로 통합 관리한다. 이를 통해 공문량 감축은 물론 단위학교에서 모든 교원 연수를 한번에 안내받고 신청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도모할 수 있다.

‘온라인연수 동영상 콘텐츠 제작·운영’은 단순 전달중심의 연수, 새로운 매뉴얼·시스템 사용 안내, 학교에서 요구하는 복잡한 업무 등에 대해선 그 내용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교원들에게 실시간 제공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집합연수 참석에 대한 교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출장을 최소화함으로써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지원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연수(회의) 운영방식 개선을 위해 TF를 구성·운영하는 등 학교업무 정상화와 현장 중심의 지원행정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교의 행정업무를 경감하고 교사들의 출장을 최소화함으로써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 실시간 영상회의 시스템 도입 등 학교 현장 중심의 연수(회의) 문화가 정착되도록 일하는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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