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에서는 오는 28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21세기 해남자치대학을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제40대 국무총리를 지낸 정운찬 서울대 교수를 초청해 "동반성장과 경제 민주화"에 대해 강연을 펼칠 계획이다

 정운찬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모교에서 경제학 교수로 후학을 지도하는 한편, 제23대 서울대 총장과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미래의 선택 동반성장"과 "화폐와 금융시장", "거시 경제론" 등 다수의 경제관련 저서를 집필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경제연구가로 정평이 나있다.

 해남군이 지난 2000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21세기 해남자치대학은 군민들의 새로운 삶의 방향 제시와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배움의 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 발전하는 방법과 활기찬 해남 건설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오병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