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글로벌뉴스통신]

지난 22-26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스페인 피투르 국제관광박람회 한국관에서 평양검무 공연을 선보였다.올해 한-스페인 수교 70주년을 맞아 한국은 주빈국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공연된 평양검무는 한민족의 문화유산과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민향숙 평양검무 전수관대표(이봉애 평양검무 기념사업회 대표)는 평양검무를 직접 공연하여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홍보하는데 앞장 섰다.

민향숙 대표는 "평양검무를 스페인 피투르 박람회에서 공연한 것을 계기로 해외 무대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평양검무가 한국의 전통춤 무형유산을 넘어서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는데 자긍심을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

민향숙 대표는 지난 9월 7일 서울시가 주최한 국제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도 평양검무의 아름다움을 재창작한 평양검기무를 공연하여 국제적으로 호평을 받은바 있다.

앞으로 정부는 무형문화유산의 국제화를 위해서 평양검무와 같이 전통성과 예술성이 뛰어난 문화컨텐츠를 발굴하여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방정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