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석 부산시의원, 부산시가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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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석 부산시의원, 부산시가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01.2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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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은 시가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새로운 해양경제 무대 만들어야
(사진제공:시의회) 해양교통위원회 최도석 의원(서구 2)
(사진제공:시의회) 해양교통위원회 최도석 의원(서구 2)

[부산=글로벌뉴스통신] 최도석 부산시의회 의원(해양교통위원회,서구 2)은 지난 22일(수)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시는 북항재개발 1단계 보다 규모가 큰 2단계 재개발사업을 과거처럼 구경만 할 것이 아니라 부산시가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북항재개발 2단계사업 만큼은 형식적 참여가 아닌 부산시의 모든 것을 걸고 부산시가 주도하여 부산의 새로운 신해양경제의 무대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인천의 경우 인천항 1~8부두 항구재개발사업은 인천항만공사가 아닌 인천시가 주도하여 글로벌 해양수도 구현을 위한 새로운 해양경제의 핵심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는데 반해, 부산은 해수부에서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지 인근에 약 2조 5천억원이 투입되는 북항재개발 2단계사업 시행자 공모를 작년 10월에 공고 한 바 있으며, 부산항만공사가 주도하여 KORAIL, LH, 부산시(부산도시공사)가 컨소시엄 형태의 사업참가 의향서를 작년 11월 해수부에 제출했다고 하였다.

또한 부산항만공사에서 북내항을 2019년까지 세계적인 해양관광메카로 만들겠다고 시민들에게 공포한 후, 12년 동안 3명의 대통령이 현장을 방문했지만 북항재개발사업은 현재까지도 공사 중에 있고, 약 12조원의 국비가 투입된 여수엑스포 행사장 건설과 주변권 개발사업과 비교된다며 만약, 홍콩, 시드니에 북항과 같은 항구재개발사업이 있었다면 불과 몇 년만에 천지개벽시켜 하루 수 백만명이 지갑을 여는 세계적인 관광메카로 만들었을 것이라고 하면서 북항재개발 1단계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이러한 북항재개발 1단계사업의 모든 시행착오는 컨테이너화물 전문기관인 부산항만공사가 사람중심의 관광개발을 주도해 온 것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으며,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부산 땅에서 펼쳐져 부산의 미래가 걸린 북항재개발사업을 부산항만공사에 맡겨둔 채 부산시가 구경만 해 온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강하게 질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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