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성 부산시의원, 도시철도 영유아 동반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표식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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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성 부산시의원, 도시철도 영유아 동반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표식 개선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01.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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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와 함께 도시철도 편하게 이용하세요
(사진제공: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박민성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래구1)
(사진제공: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박민성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래구1)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박민성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래구1)은 부산시와 협의하여 2020년 부터는 도시철도 교통약자석 표식에 영유아동반고객을 추가하여 수정할 계획이라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영유아와 함께 승차하는 사람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의한 교통약자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도시철도 교통약자석에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만 표식되어 개선을 요구한 바 있다.

(사진제공:시의회) 당초-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 변경-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동반고객
(사진제공:시의회) 당초-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 변경-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동반고객

부산교통공사는 박 의원의 지적사항을 반영하여 2020년부터 3,4호선을 시작으로 도시철도의 교통약자석에 영유아동승자 표식을 수정하여 부착할 계획이며, 2021년에는 2호선, 2025년에는 1호선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부산시는 현재 54면으로 운영하고 있는 시청사 주차장의 유아동승차량 우선 주차구역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법률 개정 등을 검토하여 공영주차장에 유아동승차량을 설치하는 방법도 검토 중이다.

(사진제공:시의회) 영국 버밍엄시 대형마트의 유아동승 전용 주차장
(사진제공:시의회) 영국 버밍엄시 대형마트의 유아동승 전용 주차장

박 의원은 “지난해 저출산 극복을 주제로 영국 국외 출장을 다녀온 결과 영국은 사회의 모든 시스템이 아이들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아이들을 존중하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어 아이를 낳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는 인상을 받은 적이 있다.” 라고 말하며, “우리사회도 다른 어떤 것보다 아이들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아이를 키우는 것에 더 이상 불편함이 없도록 영유아 동승 좌석 표식과 전용 주차장 설치를 시작으로 인식을 점차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며 우리 의회에서 앞으로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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