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정책평가협회, '서울시 일자리정책 개선 토론회' 개최
상태바
공공정책평가협회, '서울시 일자리정책 개선 토론회' 개최
  • 이도연 기자
  • 승인 2020.01.21 0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사단법인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회장 박병식)는 서울시(김희걸 정책위원장)와 지난 17일(금) 서울시의회 2층 제1대회의실에서 2020년도 제1차 미래전략포럼 '서울시 일자리정책의 제도적 개선방안 정책토론회'와 '2019년도 최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시상식'을 개최 하였다.

(사진제공: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서울시 일자리정책의 제도적 개선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사진제공: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서울시 일자리정책의 제도적 개선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김희걸 서울시 정책위원장은 “일자리는 시민의 삶을 지탱하고 국가의 성장 역량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임에도 양질의 일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면서, “우리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저성장·양극화·저출산 등 사회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기반 확대가 절실하다”고 주장하고, “일자리정책의 실효성을 증진시키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 공공정책협회) 김희걸 서울시 정책위원장
(사진제공: 공공정책협회) 김희걸 서울시 정책위원장

신원철 서울시의회의장은 “일자리문제는 중앙정부와 몇몇 대기업이 해결할 수 있는 과제가 아니다. 일자리 창출을 통해 희망찬 내일을 꿈꿀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야 할 의무가 있다. 일자리는 시민의 삶에 가장 큰 희망이자 최고의 복지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박병식 회장은 “정부정책은 잘 활용하면 큰 성과를 낼 수 있다. 서울시 일자리 정책들이 양질의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대로 창출할 수 있도록 잘 관리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면 국민의 삶의 질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사진제공: 공공정책협회) 박병식 한국공공정책협회 회장(동국대학교 교수)
(사진제공: 공공정책협회) 박병식 한국공공정책협회 회장(동국대학교 교수)

또한, 박병식 회장은 ”서울시 일자리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서울시 6개 분야 26개 일자리사업들이 외부환경을 고려한 프로그램 수립, 실효성있는 예산집행, 정책담당기관의 전문성과 책임감 확보, 정책대상자의 정확한 선정, 추진과정의 점검모니터링, 명확한 성과관리에 있어 부족한 점들이 나타났다“고 지적하고,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책모니터링모형에 입각하여 외부 사업감리전문가가 실무자를 도와 과정평가를 진행한다면 정책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제시하고. ”현행 정부업무기본법과 지방재정법과 서울시조례를 일부 개정하면 사업감리전문가를 통해 일자리정책의 실효성을 크게 증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서는 김희걸 정책위원장, 김기대 도시안전건설위원장, 김헤련 보건복지위원장, 김정태 기획경제위원 등 서울시의회 의원 20여명과 연세대 나태준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 일반시민 등이 토론회장을 가득 메우도록 참여하여 뜨거운 관심 속에 일자리정책의 실효성 증진방안을 논의하였다.

(사진제공: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2019년도 최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시상식 개최
(사진제공: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2019년도 최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시상식 개최

한편,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발표에서는 아시아문화원(이부용 대리)이 '콘텐츠산업의 생태계 조성과 동반성장을 위한 플랫폼' 사업을,  파주시(김종환 팀장)의 '통합 안전콜, 파주 시민안전콜 서비스' 사업의 성공사례를 발표하였으며, 2019년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은 아시아문화원의 콘텐츠산업의 생태계 조성과 동반성장을 위한 플랫폼' 사업이 받았고, 우수상은 파주시, 익산시, 영암군 등 7개 기관이 받았다.

박병식 회장은 “우수사례를 발굴과 시상을 통해 한국사회의 공공기관들이 Best Practice를 공유하면서 상호 성공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라며, 협회에서는 이런 성공사례가 이론적으로 점검되고 체계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므로 많은 기관들이 우수사례 선발대회에 적극 도전해 보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