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의 어울림을 추구하는 디자인 플랫폼 D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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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의 어울림을 추구하는 디자인 플랫폼 DDP
  • 장서연 기자
  • 승인 2014.04.15 2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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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21일 문을 연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3주간 조금 지난 4.13(일) 방문자 100만명을 넘었다. 하루 평균 42,000여명이 방문한 셈이다.

 가장 많이 방문한 날은 개관 첫 주말인 3.23(일)로 181,576명이 방문했다.

 이는 DDP가 개관 이후  ‘Dream, Design, Play’를 모토로 다채로운 창조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우선 3월 21일 DDP의 첫걸음과 더불어 막을 올린 2014 F/W 서울패션위크 역시 DDP 방문자 100만명 달성에 일조했다. 3월 21일부터 26일까지 펼쳐진 이 패션축제에 패션 디자이너와 연예인들은 물론, 패션피플들의 발걸음이 DDP로 끊임없이 이어졌다.

 또한, DDP 개관을 기념해 3.30(일)까지 <간송문화>전을 제외한 4개 개관 전시를 무료로 개방해 더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3월 21일 개관 후 DDP는 “디자인이 세상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화두에 대한 답으로 디자인의 정의, 역할, 활용 등을 재정립하는 DDP 개관 5대 전시를 선보여 왔다. 한국 창조 디자인과 문화의 뿌리를 보여주는 <간송문화>, 과학과 산업, 그리고 예술의 융합을 선보이는 <스포츠디자인>, 디자인이 도전과 혁신을 엿볼 수 있는 <자하 하디드_360도>, 진정성의 디자인 <엔조 마리 디자인>, 디자인을 통한 나눔과 공유 실현하는 <울름 디자인 그 후>전이 펼쳐지고 있다.

 4월 8일부터는 사전예약을 통해 DDP 투어를 진행 중이다. DDP 투어 프로그램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운영해 세계시민들의 원활한 관람을 돕고 있다

 연간 550만명의 방문자수를 목표로 삼았던 DDP는 개관 이틀 만에 10만명이 넘는 시민을 맞았고, 개관 3주가 조금 지난 시점에 100만명을 달성했다. 하루 평균 방문자 목표(15,000명) 대비 282%(42,241명)을 달성한 것이다.

개관 후 첫 주말인 지난 3월 22일과 23일에는 각각 168,762명과 181,576명의 방문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로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DDP는 전시와 문화행사를 경험케 함은 물론 도심 속 쉼터로 개관 이후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고,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디자인재단은 DDP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놓고 있다.

 서울디자인재단 백종원 대표이사는 “DDP에서는 세계 최초의 신제품과 패션 트렌드를 접할 수 있고, 전시를 통해 지식을 습득할 수 있으며, 다양한 디자인 문화상품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DDP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디자인 창조산업의 발신지'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단기간에 많은 세계시민들이 DDP를 방문한 것은 그동안 시민들의 문화에 대한 목마름을 대변하는 방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DDP가 동대문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라며 방문자 100만명 돌파 소감을 전했다.

 DDP는 ‘꿈꾸고 만들고 누리는 디자인(Dream, Design, Play DDP)’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새로운 생각, 다양한 인재, 더 나은 생활을 추구한다. 창조산업 알림터, 미래인재 배움터, 열린 공간 일터를 지향하며 ‘24시간 활성화’, ‘60개 명소화’, ‘100% 효율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매년 세계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져 동대문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산업의 문화화, 문화의 산업화’를 이루고자 한다.

 세계 시민들은 DDP에서 창조의 생태계가 조성되고 글로벌과 로컬이 어우러지는 건축이념, ‘환유의 풍경’을 직접 만나게 될 것이다. 아울러 사람과 사회와 디자인의 어울림을 추구하는 디자인 플랫폼 DDP에서 디자인을 통한 나눔과 공유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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