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문화재단 창립으로 문화예술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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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문화재단 창립으로 문화예술 활성화 '기대'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4.03.1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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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교류사업, 기증 소장품 관리와 국제 창작예술촌 운영
   
▲ 18일 담양군 문화재단 창립총회의 모습(사진제공=담양군청)

 전남 담양군이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문화재단을 창립,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이사장에 최형식 군수를 비롯해 이사 및 감사 등 14명으로 구성된 '담양군문화재단'이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담양군 문화재단은 군민들의 문화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과 자율적 예술창작활동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 1월 담양군 문화재단 조례를 제정하고 3월 문화재단 창립발기인 대회를 거쳐 약 7개월의 준비과정을 통해 창립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지역의 문화·예술단체 및 관련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과 창작·보급 활동 지원, 문화예술의 국내외 교류사업, 문화예술 기증품 관리 등을 추진한다.

 또한 문화재단은 전라남도에 재단법인 설립허가 신청 후 담양군문화재단 설립 등기를 마치고, 기증된 채태원 작가의 소장품 관리와 정례적인 기획전시회, 레시던시 프로그램 운영 및 새로 조성되는 국제 창작예술촌 운영뿐만 아니라, 중앙·도단위 문화예술 공모 사업 등을 민간 주도로 수행해 나가게 된다.

 군 관계자는 "향후 각종 문화공연과 공모사업으로 군민의 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하고 남송창고 국제창작예술촌 운영관리를 통해 문화예술 서비스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창의적이고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 등으로 군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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