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합창단 제117회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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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립합창단 제117회 정기연주회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4.03.15 0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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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목) 저녁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 (사진제공:부천시립합창단)
지휘자 조익현은 서울대학교 작곡과(이론전공)와 동대학원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북텍사스 주립대학교에서 졸업생 중 1명에게 수여되는 UNT총장상을 수상하며 합창지휘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 (사진제공:부천시립합창단)조익현 지휘자

“객석”의 서양음악평론 부문에 당선된 후 음악평론가로 의욕적인 활동 바 있는 지휘자 조익현은 미국 달라스 유학시절 “달라스 코리안 챔버 콰이어”라는 전문 합창단을 창단하여 교민 사회뿐만 아니라 미 주류 사회에 한국음악인의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달라스 챔버 오케스트라, 달라스 여성합창단, 달라스 코리안 어린이 합창단, 달라스 유스 솔로이스트 앙상블 등을 창단하여 달라스 및 텍사스 한인 사회에 음악의 부흥을 일으켰었다. 또한 UNT 최고의 합창단인 A Cappella Choir와 Canticum Novum 등 미국의 여러 합창단을 지휘 및 협연을 하였으며, 동양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최고의 연주 홀 중의 하나인 달라스 마이어슨 심포니 센터에서 합창단 공연을 이끌었다.

귀국 후 부천시립합창단과 안양시립합창단, 광주시립합창단, 고양시립합창단 등을 객원지휘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서울오라토리오 페스티발, 합창지휘자협회(KCDA)의 학술세미나, 한국합창심포지움, 이화여대음악연구소, 예술의 전당 등에서 세미나강사로 활발한 활동을 통하여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지휘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천시립청소년합창단 지휘를 5년간 맡았던 지휘자 조익현은 협성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 합창지휘과 겸임교수를 역임한 후, 서울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중앙대학교, 성결대학교에서 합창 및 지휘이론과 실기를 지도하고 있다.

 2012년, 부천시립합창단의 상임지휘자로 위촉된 지휘자 조익현은 국내 최고의 합창단인 부천시립합창단과 함께 부천시민과 음악애호가들에게 합창음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전달하기 위해 오늘도 열정을 다하고 있다.

 지휘자 조익현은 합창음악의 본질은 “배려하는 마음”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이 시대에 합창운동이 필요한 이유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바로 합창음악의 중심에 있기 때문임을 말한다. 서로를 인정하고 배려할 때 진정한 합창음악은 살아나고 그 음악을 통하여 평화로운 세상이 만들어짐을 믿고 그것을 실천하고 있다.

 

■ 연주 프로그램

* Wisło moja, Wisło szara (My Vistula, Grey Vistula 나의 비스와 강, 잿빛 비스와 강) _ 한국초연

* Three Lullabies (3개의 자장가) _ 한국초연

  1. Go to sleep, go to sleep (잠자리에 들거라)

  2. Rock, rock (바위야, 바위야)

  3. Don’t crow, cock, don’t crow (까마귀야 울지마라)

* Szeroka Woda (Broad Waters 넓은 강)

 1. Our River Narew (우리의 강 나레브)

 2. When in Powisle (포비쉴레에 있었을 때) 

 3. Oh, Johnny, Johnny (오, 쟈니, 쟈니) 

 4. Polne roze rwala (그녀가 야생 장미를 꺾었어) 

 5. Szeroka Woda (넓은 강)

Intermission

* Totus Tuus (나는 당신의 소유)

* Lobgesang (찬미가) _ 한국초연

* Amen (아멘)

* Salve, sidus Polonorum op.72 (폴란드의 별을 구하소서) _ 한국초연
* Wisło, moja, Wisło szara, 나의 비스와 강, 잿빛 비스와 강

Wisło, moja, Wisło szara,

나의 비스와 강, 잿빛 비스와 강

Gdzie tak cicho płyniesz?

어디로 그렇게 빨리 흐르나?

Skąd swe wody nazbieralas,

어디서 흘러들어 왔니

Mów, nim w morzu zginiesz.

바다속으로 사라지기 전에 나에게 말해주렴

Nazbieralam swoje wody

나는 나의 물을 함께 모았지.

Z tej polskiej krainy,

폴란드 시골 구석구석에서

Z tej krainy ukochanej,

내가 가장 사랑하는 그곳에서부터

Nie ma nad nią innej.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

 * Three Lullabies 세개의 자장가

1. Usnijże mi, usnśij

잘 자거라

Albo mi urośnij

잘 자거라. 그리고 무럭무럭 자라거라.

Pożeniesz mi gęsi

내 거위들을 줄께.

Do zielonej sosni.

푸른 소나무 숲 속에 있는

Kołysz mi się, kołysz,

흔들어라 아기 침대야.

Kolebeczko sama.

계속 움직여라.

Bo jak ty mi usniesz,

깊은 잠이 들때까지

Ja pójdę do siana.

나는 건초더미를 쌓을꺼다.

2. Kołyszże się kołysz

Kołyszże się kołysz

흔들어라, 흔들어라

Kolibko lipowa,

라임 나무 아기 침대야

Niechze cię Pan Jezus

예수여 보호하여 주소서

Syneczku zachowa.

내 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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