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부산 신교통문화운동 활력추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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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부산 신교통문화운동 활력추진대회 개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4.03.1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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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는 21세기 글로벌도시에 걸맞은 교통문화 의식을 함양하고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2014 부산 신교통문화운동 활력추진대회(이하 활력추진대회)’를 3월 17일 오후 3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김석조 시의회의장, 이금형 부산지방경찰청장, 교통관련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는 이번 활력추진대회는 지난해 새정부 출범에 맞춰 부산의 열악한 교통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2013년을 부산 신교통문화운동 추진 원년으로 삼아 추진한 결과 지난 1년 동안 부산의 교통사고가 2012년에 대비 사망자 20명, 부상자 3,746명이 줄어드는 큰 효과를 거뒀으며, 교통문화지수는 17개 광역시도 중 13위에서 9위로 상향되는 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올해는 더욱 더 활기차게 추진할 것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에서는 올해 시민의 편의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으로, 주차공간이 부족한 이면도로변에는 일명 개구리 주차 등 시간제 주차허용구역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불법주정차 견인료는 17년 만에 인상을 추진하고 불법주정차 등 불합리한 관행은 강력히 근절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시범적으로 부산의 전 시내버스에 최고속도를 80km/h로 제한한 것을 올해는 모든 시내버스에 적용하기로 했고, 시내버스 번호판의 시인성 제고를 위해 돌출형 측면 번호판을 설치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증진하기로 했다

 이번 활력추진대회는 허남식 부산시장의 인사말씀과 부산시의회 김석조의장과 이금형 부산지방경찰청장의 축하말씀에 이어 △시민이 바라는 부산의 교통문화 동영상 상영 △부산시 홍기호 교통정책과장의 ‘2014 부산 신교통문화운동 활력추진계획 보고’ △부산지방경찰청의 ‘교통무질서 정상화 추진계획’ △교통안전공단의 ‘교통문화지수 제고방안 제언’ △교통전문가 의견청취 △신교통문화운동 활력추진 결의문 낭독 및 접수의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활력추진대회는 지난해에 추진해 큰 효과를 얻은 부산 신교통문화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의 교통의식 향상 및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교통도시 조성을 다짐하는 선언적 의미가 큰 행사가 될 예정이다.”라면서, “앞으로 부산의 각기관․단체에서 소관분야별 자체계획을 수립해 신교통문화운동을 범시민운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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