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전문 사이버농업인 육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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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 전문 사이버농업인 육성 총력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3.11 1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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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로 농업의 활로를 찾아...

 전북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지식정보화 시대에 적극 대응, 단계별 맞춤형 농업인 정보화교육에 총력을 쏟고 있다.

 기술센터는 도·농간 정보격차 해소와 컴퓨터 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농업인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올해 20회에 걸쳐 300여농가를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정보화교육은 컴퓨터를 처음 사용하는 농업인에 대한 기초과정에서부터 전문과정인 농산물 전자상거래반으로 편성 운영함으로써 농업인 능력에 맞는 수준별 과정을 직접 선택하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초과정반은 컴퓨터를 처음 접하는 두려움을 없애면서 컴퓨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인터넷을 이용하여 쉽게 정보를 습득 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컴퓨터에 대한 친근함과 지속적으로 사용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중급과정은 인터넷을 이용한 메일 계정 만들기, 다양한 농업정보 검색과 활용, 인터넷뱅킹 사용방법 등 생활속에서 꼭 필요한 정보 습득 과정으로 편성했고 고급과정반은 컴퓨터 사용이 자유로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의 다양한 축제, 행사, 체험, 농사일기를 기록하고 농산물 홍보와 판매에 가장 큰 홍보효과가 있는 블로그를 만들고 운영하는 전문 정보화 농업인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지난달 27일 개강한 농산물 전자상거래 전문교육 과정에는 모두 35명의 농업인이 참여하고 있는데, 연 20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마케팅, 고객관리, 식품위생법,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 홈페이지 운영관리 등 e-비즈니스 경영전략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인터넷 정보기술을 이용한 부가가치 농업상품 개발과 안정적인 온라인 판로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옴에 따라 내달부터 야간반도 개설 운영함으로써 농업인들의 농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관심 있는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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