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외국어타운, 2013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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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외국어타운, 2013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3.1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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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개원 6년째를 맞은 강진외국어타운이 지난 11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정규과정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진외국어타운에 따르면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참여하는 정규프로그램과 방과 후 영어회화, 토요프로그램, 방학캠프가 운영되며, 영어동화 프로그램인 블렌디드학습(Blended Learning)과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해외 연수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일반 성인 대상으로 하는 영어회화반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1박2일 영어캠핑과 자매도시 초청 영어체험캠프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토요 IEC(Intensive English Course) 프로그램은 듣기와 말하기 및 읽기와 쓰기 4영역을 모두 강조하고 있는 개정교육과정을 반영한 심화영어과정으로 학생들의 실질적인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원어민강사가 1개 분야의 전문영역을 담당하고, 1학기 동안 진행하는 장기심화과정이다.

 이 수업은 테스트를 거친 후 기초영어실력을 갖춘 4∼6학년 학생 중에서 선발해 정원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블렌디드 학습은 온라인 자기주도 학습과 오프라인 수업을 결합한 형태의 프로그램이다. 온라인으로 영어동화책(e-book)을 읽고 학습한 후 오프라인에서 원어민강사와 학습한 내용을 점검하고, 스토리텔링과 스토리액팅 등을 중점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강진군이 온라인학습 전용사이트를 구축하고 운영사인 YBM시사닷컴이 컨텐츠를 제공한 프로그램으로 중학생을 위한 온라인 NEAT 동영상 강의와 초등학생 영어능력시험인 JET 테스트를 무료로 제공 받는다.

 또 올해는 지역사회자원과 지역문화를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가족과 함께하는 1박2일 영어캠핑은 학부모 참여를 활성화하고 가족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주작산 휴양림에서 1박2일 코스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원어민강사와 두 가족이 한 팀이 되어 캠핑을 즐기면서 서바이벌 잉글리쉬를 습득하고 가족대항 게임과 미션수행 등 다양한 캠핑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자매도시 초청 영어체험캠프는 청자축제 기간 중에 강진군 자매도시 학생들을 초청하여 우리 학생들과 함께 외국어타운과 청자문화축제를 동시에 체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인데, 이를 통해 자매도시간의 교육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문화를 알리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학생들이 다양한 영어문화 체험과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자신감은 물론 가족간의 유대 강화 기회까지도 배려한 폭 넓은 교육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가정과 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도농간 영어 교육격차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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