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정월대보름 축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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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정월대보름 축제" 초청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4.02.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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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밤 다채로운 세시풍속 등 행사 개최...
   
▲ 행사 소개 및 안내장 표지(사진제공=진도군청)

 전남 진도 남도주막이 14일 오후 5시 진도군 임회면 귀성리 아리랑마을 남도주막에서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전통적인 세시풍속을 잇고 지역민의 새해 안녕과 행운을 기리는 축제의 장으로, 민속놀이마당, 달밤놀이마당, 공연마당 등이 진행된다.

 행사 당일 오후 5시부터 널뛰기, 강강술래, 쥐불놀이 등의 전통 민속놀이가 펼쳐지고, 달빛으로 월광욕 하기, 소망띠 걸기 등 달밤 놀이마당이 이어진다.

 저녁에는 달집을 태우며 소원을 비는 시간을 갖고, 터 열림 진도북놀이, 색소폰 연주, 남도민요, 진도 아리랑 이어부리기, 시 낭송 등 공연마당이 열린다.

 체험 행사는 오곡밥과 갖은 나물 훔쳐 먹기, 땅콩 깨먹기, 귀밝이술 마시기 등도 함께 진행된다.

 진도 남도주막 관계자는 "진도 민속문화예술특구 지정 세시풍속 행사로 정월 대보름 달맞이 축제 개최를 통해 전통문화의 세시풍속과 민속놀이 등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는 남도주막이 주관하고 진도군, 임회면, 진도북놀이보존회, (사)삼별초역사문화연구회가 각각 후원해 오는 2월 14일과 15일 양일동안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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