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원유철 의원(새누리당, 경기 평택 갑)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경기도는 남북교류협력과 통일의 통로이자 전초기지”라면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통일을 앞당기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원유철 의원은 유라시아 철도사업의 완성, 즉 TKR(한국종단철도)의 TSR(시베리아횡단철도), TCR(중국횡단철도)연결 구축을 위해, 현재 사업이 계획 또는 진행 중에 있는 월곶~판교, 판교~여주복선전철, 원주~강릉복선전철 철도사업을 지원하고, 여주~원주간 신규노선을 새롭게 마련하여 인천과 강릉을 잇는 한반도 동서횡단 고속화 철도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현재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재검토 내지 재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동북아 경제권 통합과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또다른 완성을 위해 대륙과 대한민국을 직접 잇는 ‘황해-실크로드 익스프레스’구상을 제안하며 여주~안성~평택항을 잇는 철도를 통해 한-중 열차페리사업을 병행 추진할 것과 향후 한-중 해저터널 건설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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