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위의 음악 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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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위의 음악 강국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3.03.0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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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베르토 란데 제르( Alberto  Randegger)  는 19세기에서 20세기에 걸친  작곡가이자 합창지휘자라는 직업인으로 평생을 지낸 인물이다. 이 시기에도 음악인이라는  직업인으로 그는 먹고 살수 있었던 것이다. 음악산업이 발달한 덕분에 이런 전문 직업인이 이런 시대에도 자립하면서 생활이 가능했다.

 그는 합창곡과 종교인을 위한 작곡을 많이 한다. 종교음악  영역에서 그는 합창 지휘자로서 영국 음악을 가장 정교하게 다룬 지휘를 한 직업인으로 평가 된다.

 이 시기에는 베르디, 푸치니 같은 음악 가들이 활동한 시대다. 당시는 작곡하는 일이 이들에게서 왕성하게 이뤄 진다. 이런 인적 자원의 성장은 당시에 그나라의 음악 산업을 활성화 시키는데 기여(寄與)한다. 음악이 발달한 나라는 제조 없이 강한 나라가 된다.

2009년 들어 한국의 문화부 관료가 말하기를 “한국을 10위권의 음악산업을 가진 국가로 키우고 싶다”.
좋은 비전으로 음악 산업은 커져야 하는데 경제선진국이 되려면 음악 산업이 글로벌시장에서 10등안에 드는 국가 비전이 이뤄져야 하는데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첫째, 다름 아닌 음악을  제대로 예술과 제화로 봐주는 그런 인식(認識)이 국민들 마음속에 폭넓게 퍼지는 것이 필요하고  음악창조물을 사고파는 그런 문화가 입체적으로 우리나라 내에서 발달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은 19세기도 20세기도 아닌 21세기다. 자본이 자연스럽게 음악산업으로 유입되고 이익을 남기는 선순환이 구조적으로 이루어져야 10위권의 음악산업을  한국이 갖는 그런 나라가 된다. 그리고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3-6 번 이상이 나와서  한류에 힘을 실어야 한다.

둘째, 한국 의회는 음반산업의 육성에 대한 입법이 필요하다. 불법 음악을 제도적으로 막아줄 법안이 필요하다.

 이런 정책적인 뒷 받침이 없이는 음악 산업이 자본주의와의 건전한 만남은 불가능하다. 불법 음반 금지와 음반 육성을 위한 제반 법률을 만들어서 우리나라가 음악 산업에서 글로벌 시장 경쟁을 하도록 입법할 가치가 충분하다.

 영국의  비틀즈가 영국에 벌어 주는 재화, 영국의 국가 이미지에 주는 영향력은 지대하다. 이런 요인들이 겹쳐져서 영국은 글로벌 순위5위의 국가로 성장하고 있지 않다. 선진국은 음악 산업에 성장하는 터전위에서 도달할 수 있다. 이제 음악산업은 국가 기간 산업 못지 않는 정책적 지원을 받으면서 자율을 먹고 자라야 한다. 그것을 통해서  우리나라는 글로벌 10위권의 음악 국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음악 산업에서의 전문 직업인들의  생계유지와  양성이 가능한 여건을 만드는 것이  정책적으로 필요하다. 많은  음악인들의 직업 여건은 한국에서 생각보다 열악한 상황으로 유럽에 유학하는 수 많은 음악 전문인들이 귀국을 못하는 상황을 볼수 있다. 음악을 직업적으로  영위하면서 한국에서 생활한다는 것이 생각 보다 어렵다는 점으로 음악 교수, 음악 교사,몇가지의 전문 연주자 외에는 음악으로 벌어 먹고 살기가 어려운 상황을 개선하기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서는  음악 전문 직종을  다양하게 육성하고 보호 하려는 노력이 국가적으로 필요하다. 이는 클래식 음악, 대중 음악 산업에서건 마찬가지다.  전문작곡가들이 자기의 작곡료를 정당하게  받고 생활하는 그런 풍토와 시스템의 보완이 동시에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음악 지적재산권의 보호가 필요하다.
 

 인지산업은 사람을 키워야 하는 산업으로  그중에 하나가  바로 음악 산업인 것이다. 음악산업을 발전 시키려면 재즈아티스트, 교향곡  작곡가,  대중 음악 컨서트 코디네이터, 가요 작곡가,음반 프로듀서 음반 유통 전문가, 음악교사,음악 수출입 업자, 음악  평론가,  키타리스트, 전문 피아니스트,음악악기상, 전통 음악 연주자등 음악전문 직업인들이 필히 육성되는데 국고가 집중적으로 활용되야 한다.

넷째, 음악 컨텐츠의  획기적인 수출을 향한 산업적인 육성이 필요하다. 재즈 산업을 전문적으로 육성하기위한 음악 전문 관료의 채용, 음악 정책을 세우고 이를 행하는데 필요한 정책 전문가의 고용도 필요한 일이다. 음악 산업은 이제  전자 제품 제조, 자동차산업,  핸드폰 등  통신산업에서도  필요하다.

 이런 여건에서 음악산업에서 생산된 컨텐츠의 수출은 이제  우리나라가 음악 산업 10대 강국으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부문이 될 수 있으며 우리  음악을 다른 나라게 판매하는 일을 통해서 외화를 벌어 들일  민족이다. 조선초 세종이 작곡을 할 정도로 우리 민족은 모든 구성원들이 음악을 애호하는 전통과 음악을 창작하는 의지와 자질을 갖고 역사를 만들어 왔다.

 우리나라가 이제 앞으로 국고 1275억원을 음악 산업에 투자하여  글로벌 순위 10위권의 음악 국가를 만들 비전을 발표한 것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상당히 의욕적으로 한국에서 진행되는데 바로 음악관련 산업의 발전을 의미하는 컨텐츠를 잘 만드는 그런 인재 육성 없이는 발전하기 힘들다.

 음악산업은 그 특징상 하루 아침에 번창하는 그런 산업이 아니다. 오랫동안의 수고와 상상력을 먹는 예술이면서 그것은 시장의 수요를 정교하게 먹고 자라는 그런 산업적인  성향을 철저하게 지닌 산업이다.

 한국에서 앞으로 제2의, 제3의  서태지, 비, 보아,  장나라, 이효리,원더  걸스 ,정명훈, 장한나 같은 음악 인들이 직업적으로 성장하는  그날, 홍대앞 언더 그라운드에서 음악작업을 하는 그들에게도 더 새로운 직업적인 희망이 다가올것이다.

 오페라를 좋아하는 매니아들이 한국에서 증가하는 속도는 타국의 추종을 불허할 상황에서  코믹 오페라 작곡자라는 직업인은  일을 갖고 높은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19세기에서 20세기를 보낸 작곡가‘스털즈’( R.M.Stults)의 노래 ‘ The Sweatest Story ever  told' 가 있다.감미 로운 곡으로 많은 로얄티를 지불해야 들을 수 있는 세상이 올 것이다.

 '알베르토 란데 제르' 같은 음악 작곡가들이 자립해서 먹고 사는 시대를 만들려면 음악 산업 인프라가 한국에 장기적인 시각으로 잘 만들어 지도록 정책적인 지원이 동시에 필요할 것으로 모든 음악은 돈을 주고 듣는 비즈니스 질서도  이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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