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충청북도, MOU 체결
상태바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충청북도, MOU 체결
  • 도지회 기자
  • 승인 2013.03.07 2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경련은 충청북도와 함께 6,700여개 충북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와 충청북도는 3월 6일(수) 충북도청 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양금승 협력센터 소장, 권재석 전경련 경영자문단 위원장 대행이 참석한 가운데,「충청북도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에 체결에 따라 전경련 경영자문단은 충북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혁신, 해외진출 등에 관한 경영컨설팅을 제공하고, 임직원 혁신 마인드 제고를 위한 맞춤형 경영교육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우수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해 대기업에서 퇴직한 중견인력을 추천하고, 동시에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사업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충북중소기업대전 구매상담회’의 부대행사로 진행된 전경련 경영자문단의 ‘경영자문상담회’ 현장을 참관한 이시종 지사가 상담회 참가기업들의 높은 호응과 경영자문단의 자문성과를 보고 받고, 전경련과의 MOU 체결을 적극 추진하여 성사되었다.

 양 기관은 협약이행의 후속조치로 매년 상·하반기(5월, 11월 예정)에 각 1회씩 경영상담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상담회 참가기업에게 경영닥터제, 비즈니스 멘토링, 맞춤형교육 등 전경련 경영자문단의 중장기 자문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협력센터는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으로 커가는 성장사다리가 복원되어 건강한 기업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동기 고취를 위한 정책대안 개발에도 힘쓰기로 했다.

 우리 기업생태계의 부실징후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제도·경영행태 등 부실화 요인별로 건강한 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과제를 마련하여 3월 중에 새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협력센터는 상생협력연구회(회장 이종욱 서울여대 교수)와 함께 중소기업 관련제도와 예산, 지원체계 등을 분석하여 유망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소기업의 성장DNA 촉진방안을 5월중에 제안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졸업기준 경계선상 기업들의 성장애로 해소와 중견기업 안착을 위해 조세·자금 등 정책과제를 발굴하여 6월에 정부에 건의하고, 대·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성공사례를 8월에 분석하는 등 중소기업의 성장촉진을 위한 환경구축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성과공유제 시행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주요 대기업과 1·2차 협력사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이 협력센터의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