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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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보다
  • 박운석 문화발전위원
  • 승인 2014.01.19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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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에 몸을 싣다 -!!

< 꽃을 보다 >                         [글/ 요안나]

하얀 얼굴 내밀며
눈발 속에 흩날리는 꽃잎

세찬 바람
추위를 헤쳐 담은 마음
봄을 마중하는 가슴으로
아끼는 한마디 말
꽉 찬 이야기로
그리움 일으킨다

순간과 영원이
촉촉히 적시는 하나 됨으로
길게 손을 뻗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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