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시흥시청) |
2009년 제정된 CEO 대상은 기업체, 공기업,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창조적이고 탁월한 경영 혁신능력과 선진적인 경영기법으로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주도한 최고경영자를 선정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1000명의 경영인을 후보군으로 선정한 뒤 4단계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며, 이번 시상식은 19일 한국경제신문 다산홀에서 개최됐다.
김 시장은 시흥시가 지닌 부정적, 낙후된 도시 이미지를 바꾸고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총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수상은 ‘미래를 키우는 생명도시 시흥’ 건설이라는 목표 와 ‘생명·참여·분권’이라는 핵심 철학을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의 토대마련에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시장의 남다른 교육철학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시장은 민선 5기 시정운영을 사람을 키우는 일에 최우선 가치를 뒀다. 2010년 72억원에 불과하던 교육예산을 3배 이상 증액한 것도 그 때문이다.
김 시장은 교육이 시흥시민으로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라고 파악해 지속적인 투자로 교육을 질을 높이고 있다. 혁신교육지구 지원과 무상급식 확대, 서울대 창의인재육성 캠퍼스 등 다양한 멘토링 사업, 두 배 이상 증가한 도서관, 명문고 육성, 학교시설 개선,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지속적인 교육 분야 투자로 시흥시 교육의 질적 수준을 크게 높였다.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누구나 당당하게 누릴 수 있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한 것도 김 시장의 주요 업적 중 하나다. 시흥시는 행복나눔일터 등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를 늘리고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복지거점인 경로당 공동체 프로그램을 활성화 해 안정적이며 활기찬 노년문화를 조성해나가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 생활안정 지원과 함께 푸드뱅크, 나눔마트사업 지원 확대 △다문화사회 조성을 위한 다문화통합지원센터 네트워크를 활성화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개소, 중증장애인 활동 지원 강화, 장애인 맞춤형 신규 일자리 확충 △급증하는 여성범죄 예방 사업 추진 △학교급식지원센터,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 개소 △건전한 아동보육 실현을 위한 어린이 종합지원센터도 건립한다.
김 시장은 민선5기 시정구호인 ‘생명도시' 건설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다. 그는 시민 참여를 통한 자연과 도시환경 관리에도 적극적이다. 그는 ‘생태적으로 건강한 도시’를 환경비전으로 정하고, 자연과 도시환경을 관리하는 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 시장은 “‘생명도시’라는 구호를 강조하며 이것이 ‘어떻게 살 것인가’의 답이 될 수 있다”면서 “시흥시가 지향하는 생명도시의 핵심은 사람 중심의 공동체를 회복하는 것이다. 도시개발도 과거와 달리 친환경적, 에너지절약형, 정보화, 일자리가 있는 도시 등 사람을 중심에 놓고 해석하는 생명도시 개발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