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진 의원, 스펙위주의 국가장학금 지급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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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진 의원, 스펙위주의 국가장학금 지급 토론
  • 함봉수 기자
  • 승인 2013.12.2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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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미래인재육성포럼 추최

 국회 미래인재육성포럼(대표의원 전하진)은 지난 20일(금) 오후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가장학금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 에서는, 정부가 지속적으로 창조경제 실현을 추진하고 이에 대한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속에서 한국을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재육성에 국가가 적극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토론회에 앞서 전 의원은 “현재 정부에서 인재육성을 위해 지급하는 국가장학금을 학생의 학업성적을 평가의 주요기준으로 하고 있어, 비보이나 요리사와 같은 창의적인 인재를 지원하기위한 제도적인 기반이 부족한 상황이므로,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토론회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지금과 같이 청년들의 꿈과 열정이 아닌 스펙 위주로 이루어지는 인재육성 방식은,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자신이 원하는 일을 즐기면서 하는 인재를 국가가 육성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이 우선되어야 한다”면서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유영만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와 김희동 ㈜스마트소셜 대표가 각각 국가장학금 지급기준과 이에 대한 사례를 발표 할 계획이며, 이어지는 종합토론에는 포럼대표인 전하진 의원이 좌장을 맡고, 「스토리가 스팩을 이긴다」의 저자 김정태 이사와 이필남 홍익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등이 참여하였다.
 
 국회 연구단체인 미래인재육성포럼은 전하진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으며, 강은희 의원이 책임연구위원을, 소속 의원은 김태년, 김회선, 남경필, 노웅래, 민현주, 염동열, 이상민, 이상직, 이종훈, 이주영, 이재영(지), 이현재, 정의화, 함진규 의원(가나다 順) 등 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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