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보육교직원 만남의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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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원미구, 보육교직원 만남의 날 행사
  • 함봉수 기자
  • 승인 2013.12.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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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 원미구는 지난 20일 구청 진달래홀에서 관내 어린이집 교직원 300여명이 참여한 ‘2013. 보육교직원 만남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에서 규제완화와 처우개선 등을 요구하며 집회를 계속하고 있고 이달 23일부터 28일까지 근로기준법에서 정한 근무시간에만 어린이집을 운영하겠다는 준법투쟁을 예고한 상태에서 원미구는 지속적인 대화와 설득으로 준법투쟁을 유보하는 등 민․관의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연말을 맞아 모범교직원 표창과 레크리에이션 행사로 보육교직원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윤인상 원미구청장은 “무상보육 원년을 맞아 열악한 보육현장에서 노고가 많은 보육 교직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시에서 취사부 인건비 지원 등 최고의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구 차원에서도 어린이집과 보육교직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긍심과 보람을 가지고 보육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하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원미구 어린이집 대표는 “내년에는 어린이집 운영자가 자부심을 갖고 떳떳하게 명함을 내밀 수 있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정부에서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규제완화와 열악한 보육환경 개선에 나서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미구에는 가정 174개, 민간 113개, 직장 5개 등 총 292개 어린이집이 운영중이며 그동안 어린이집 운영수준 향상을 위해 평가인증 시설 225곳(75%), 공공형 어린이집 10곳이 금년에 지정되어 꿈과 사랑, 행복이 넘치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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