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부산 지역총소득, 개인소득 3위, 한 계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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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부산 지역총소득, 개인소득 3위, 한 계단 상승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12.2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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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3일(월) 발표된 통계청의 ‘2012년 지역소득(잠정치)’에 의하면 부산의 지역총소득은 2.2% 증가한 70.6조 원으로 전국의 5.5%를 차지하고 있고 개인소득은 2.3% 증가한 51.9조 원으로 전국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1인당 개인소득은 15,053천 원으로 모두 전국 3위를 기록하고 있다. 1인당 민간소비지출 역시 13,681천 원으로 전국 4위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2년은 전국적으로 제조업 부진, 수출 감소 등으로 낮은 실질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부산의 2012년 지역내총생산(명목)은 63.6조원으로 2011년의 62.1조원보다 약 1조 5천억 증가하였으며, 이는 전국의 5.0%수준이며 순위는 8위로 2011년과 동일하다.

  지역내총생산 실질성장률은 전년(2011년)대비 1.7% 성장하여 전국의 1.9%와 유사한 수준이다. 이는 자동차, 선박 등의 수출 감소로 지역 제조업 성장(1.1%)이 다소 정체되었지만, 건설투자(6.8%)와 설비투자(0.5%)의 증가에 힘입어 건설업이 6.8% 성장하였고, 서비스업 역시 2.6% 성장하였기 때문에 전국과 비슷한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민간소비도 1.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구조는 서비스업 비중이 70.9%에서 71.3%로 0.4%p 증가하고, 건설업이 0.5%p 늘어난 6.4%의 비중을 보이고 있으며, 제조업은 19.9%에서 18.9%로 0.9%p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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