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투융자 복합금융사업을 통해 59억원 지원
상태바
중진공, 투융자 복합금융사업을 통해 59억원 지원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12.01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투융자 복합금융으로 문화콘텐츠 사업 분야 27개 업체에 59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지난 4월부터 모바일게임업체인 ㈜포플랫을 시작으로 투융자복합금융사업 성장공유(전환사채 인수방식), 이익공유(저리대출 이후 이익연동이자 수령) 대출지원을 통해 현재 문화콘텐츠 사업 분야 27개 업체에 59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진공의 투융자복합금융사업인 성장공유 대출과 이익공유 대출에 문화콘텐츠 지원 예산을 별도로 편성하여 집행했다.

 한류잡지(K-Wave)를 발간하는 문화콘텐츠 기업 케이컬처(주)(대표 최용호)는 지난 4월 중진공 성장공유형 대출을 통해 3억원을 투자받았다. 이후 중진공의 투자가 민간창투사의 투자로 이어져 이를 바탕으로 자체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했다. 케이컬처(주)는 한류잡지(K-Wave) 디지털콘텐츠를 미국, 일본 등 6개국 언어로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케이컬처(주) 최용호 대표는 “중진공의 문화콘텐츠에 대한 투자 덕분에 영상 콘텐츠 제작, CF 등 사업을 보다 발전시킬 수 있었고, 후속투자까지 받을 수 있었다.”며, “문화콘텐츠 사업에 대한 투자를 앞으로 더 적극적 확대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중진공 김중남 융합금융처장은 “민간 창업투자회사가 투자하지 않았던 창업 초기 회사의 민간후속투자를 유도하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콘텐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융자복합금융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중기청과 중진공은 올해 4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 인수(성장공유)와 1,100억 원 규모의 저리대출 후 이익연동이자 수령방식(이익공유)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투융자복합금융사업 자금접수 신청 및 문의는 중진공 각 지역본(지)부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