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 남구보건소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17일 구룡포시장에서 시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한 “설 명절 음식 싱겁게 먹기” 캠페인을 벌였다.
설 명절 식탁에 오르는 음식은 기름지고 열량과 나트륨 함량이 높아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열량을 낮추고 나트륨 섭취를 줄이려면 전은 고기 대신 두부·버섯·채소 등을 사용하고, 조리 후 기름을 충분히 제거해 과식을 유발할 수 있는 짠 음식은 싱겁게 만드는 것이 좋다.
(사진제공:포항시)설맞이 명절음식 싱겁게 먹기 캠페인 |
또한 국은 국물보다 건더기 위주로 먹고 국과 찌개에 소금이나 간장 사용량을 줄이고 마늘, 생강, 고춧가루 등 천연재료를 사용해 맛을 내는 것을 권장한다. 조림보다는 간을 하지 않는 구이음식도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김정임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명절 음식 싱겁게 먹기를 실천해 이번 설 연휴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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