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글로벌뉴스통신]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월 15일(수) 오전 국회 본청 228호의 당 대표 및 최고-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당 대표 및 최고-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심 원내대표는 "지역구 물려주고 물려받기를 한 박 장관과 윤 전 실장을 오늘 검찰에 고발하겠다"며, "한국당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박 장관이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구로을 출마가 유력한 윤 前 실장과 지역구 행사에 함께 다녔으며 이는 선거법 위반이다"고 주장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자유한국당 최고-중진의원 연석회의(1.15)

심 원내대표는 고민정 대변인에 대해서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청와대 대변인 자격으로 총선을 언급하며 '정권심판, 야당심판'을 언급했다"는 문제점을 제기하였다. 

또한, "당정의 예산 조기집행 방침과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결정"을 언급하며 "정부와 여당이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고 있는데 전형적인 관건 선거"라며 "이게 선거법 위반이 아니고 뭐겠냐"고 지적했다.

이도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