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선관위 비례자유한국당 불허, 책임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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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선관위 비례자유한국당 불허, 책임 추궁..."
  • 이도연 기자
  • 승인 2020.01.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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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글로벌뉴스통신]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월 14일(화) 오전 국회 본청 245호의 원내대책회의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비례자유한국당' 명칭사용 불허 결정에 대해 "선관위가 손바닥 뒤집듯 입장을 바꾼 것에 대한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심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선캠프 책임자인 조해주를 선관위 상임위원에 앉힐 때부터 예견됐던 일이다"며, 한국당이 "준연동형 비례대표 선거제도가 통과되면 어쩔 수 없이 비례정당을 만들 수밖에 없다고 할 때는 (선관위가)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더니, 민주당 이해찬 대표 등 정권이 압박하자 굴복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생각하는 비례정당명 후보는 아직 많다"고 말했다. 

이어, “여당이 5년 전 민주당이라는 당명을 바꿀 때 제지하지 않았고, 통합진보당도 진보당이 있었는데 당명을 허용했다. 공화당과 우리공화당처럼 유사당명이 존재한다. 다른 사례를 비교해도 일관성을 상실했다”며, 과거 정당 명칭 허용 사례를 언급하며 선관위를 비판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1.14)

또한, 더불어민주당이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을 날치기 처리하고 축배를 들었는데, 지금 변사또처럼 잔치를 벌이며 웃음소리를 높였다”면서 “눈에서 피 눈물이 흐를 날이 도래할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 원내대표는 오늘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관련해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이번 회견이 대국민 쇼로 끝나지 않을까 걱정아"며 "신년기자회견에선 윤석열 검찰총장 잘라내기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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