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정부 어촌뉴딜300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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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정부 어촌뉴딜300 공모 선정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9.12.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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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글로벌뉴스통신] 하동군은 해수면의 금남면 구노량항과 대도항, 광양시와 공동 신청한 내수면의 하동 두곡마을과 광양 섬진마을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의 통합개발을 추진한다.

군은 정부 공모사업 해수면에 ‘대문 없는 열린 돌게마을, 구노량마을’과 ‘어촌주민이 만드는 다시 찾는 섬, 대도마을’을 응모해 선정되면서 국·도비 133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내수면에서는 광양시와 공동으로 신청한 하동 두곡마을과 광양 섬진마을의 ‘강마을 재생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11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군은 군비를 포함해 총 30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해수면과 내수면을 균형 있게 성장시킬 예정이다.

구노량항은 85억 1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행복과 기쁨을 가져오는 대문없는 열린 돌게 구노량마을’을 비전으로 어항정비, 방파제 연장, 행복돌게센터, 돌게행복길 조성, 마을환경 개선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도항은 83억 8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어촌주민이 만드는 다시 찾는 섬, 대도’라는 비전을 통해 물양장 및 계류시설 정비, 이순신 되울림 전망쉼터 조성, 대도체험 라이딩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리고 광양시와 함께 추진할 섬진강마을 재생사업은 1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두곡·섬진포구 정비, 강마을 레저파크 조성, 전통나루터 거점복원, 전망대 등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정부의 어촌뉴딜 사업에 3곳이 선정됨으로써 낙후된 시설정비와 함께 다양한 특화사업 추진을 통해 어촌의 쾌적한 정주·관광기능 강화는 물론 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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