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한국당, 또 뒤집어···발뺌”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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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한국당, 또 뒤집어···발뺌” 유감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9.12.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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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없으면...4+1통한 예산수정안 제출

[국회=글로벌뉴스통신]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월 10일(화) 오전 국회 본청 206호의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한국당 심재철 새 원내대표와의 첫 협상 결과가 그 분의 첫 의원총회부터 뒤집혔다"면서 “한국당은 어제부터 이 순간까지 원내대표 간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어떤 신뢰도 보여주지 못했다.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이 원내대표는 “필리버스터 철회 약속은 보류한다곤 했지만 사실상 부결된 것으로 보인다. 오늘 예산안 본회의 처리 약속은 예산안 심사 결과를 봐야 한다고 발뺌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 예산안 합의 처리가 무산되면 전적으로 한국당 책임이란 점을 밝힌다”며 "협상의 문을 닫지 않겠지만, 전제조건은 신의성실의 이행 의무다. 최후의 기적을 기다리겠지만 예산안 철회의 순조로운 길이 열리지 않으면 4+1을 통해 오늘 오후 2시 예산안 수정 동의안을 제출하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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