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2019 국제 스포츠산업 학술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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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2019 국제 스포츠산업 학술회의 개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9.12.0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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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글로벌뉴스통신]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이하 공단)과 함께 지난 11월 29일(금) 오후 2시부터 서울올림픽파크텔 에서 ‘2019 국제 스포츠산업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거대자료(Big Data)와 인공지능(AI) 기술의 해외 스포츠산업 분야에서의 우수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이 기술들을 국내 스포츠산업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포츠산업 유관 기업과 학계, 전문가, 시민 등 25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하였다.

 스포츠산업과 거대자료 융합의 경제적 의미

스포츠산업은 높은 성장잠재력을 바탕으로 최근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미래 신성장 산업이다. 국내 스포츠산업은 ’17년 기준, 74조 7천억 원규모로 최근 5년간 연평균 3.6%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가상·증강현실, 인공지능, 거대자료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접목되어  국내 가상체험 스포츠시장은 스크린 골프(2017년 매출 1조 2백억 원)를 시작으로 스크린야구, 승마 등 종목 확장에 따라 지속 성장을 전망(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2016)하며, 융·복합 시장을 출현·성장시키고 있다.

특히, 거대자료 분석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40.1%의 성장률로 약 40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이다(Research and Markets, 2016). 이에 스포츠 분야에 거대자료 기술이 본격적으로 융합될 경우 스포츠산업은 더욱 광범위하게 외연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가대된다.

 전문가들의 생생한 사례 발표와 종합 토론의 현장 속으로
 
이러한 시장 환경을 반영해 열리는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스페인 프로축구리그인 라리가(La Liga)의 아시아 관리 총괄을 담당하는 벨런 폴보리노스(Belen Polvorinos)의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4개의 사례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 전 세계 스포츠 통계정보 분석 회사인 옵타(Opta)의 부회장 던컨 알렉산더(Duncan Alexande), ▲ 영국 프리미어리그 아스날 에프시(Arsenal FC)의 고객관리담당 대표 믹 코네타(Mic Conetta) 등 현장 전문가 4명이 주요 발표자로 나섰으며, 참석자들은 실제 스포츠산업 현장의 거대자료 적용 사례들을 통해 더욱 생생한 현장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스포츠레저학부 조이 트롤란(Joe Trolan) 교수의 사회로 거대자료와 스포츠산업 등에 대한 토론과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스포츠산업에 관심 있는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www.sig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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