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필리핀 관광부,관광안전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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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필리핀 관광부,관광안전협력체계 구축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9.12.0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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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글로벌뉴스통신]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지난 11월 25일(월) 필리핀 관광부(Department of Tourism)와 ‘관광협력 양해각서 이행계획(Implementation Program, 이하 이행계획)’을 체결했다. 

이번 이행계획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련되었으며, 한국과 필리핀 간의 정상회담 직후 서명식에서 체결되었다.

이번 이행계획은 2006년 필리핀 다바오에서 체결된 한국과 필리핀 간의 ‘관광협력 양해각서(MOU)’를 구체화한 것으로 양국 간의 관광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행계획에 담긴 주요 내용으로는 ▲ 관광 전문가 및 공무원의 상호 교류, ▲ 관광 관련 최신 동향 및 통계자료 공유, ▲ 관광객 안전을 위한 관광안전협력기제 구축, ▲ 크루즈, 관광산업, 관광안전 등 주요 분야에서의 공동 훈련, ▲ 지속적 관광 협력을 위한 한-필 관광 실무그룹의 운영 등이다.

필리핀은 아세안 국가 중 2번째로 한국을 많이 방문하는 국가이며, 한국은 필리핀을 방문하는 외래관광객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여, 1위 태국(56만), 2위 필리핀(46만) (‘18년)필리핀 외래관광객(713만)은 1위 한국(158만), 2위 중국(125만) (‘18년)이며, 한국과 필리핀은 상호 핵심적인 관광시장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중요성을 반영해 양국 정부는 관광 협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특히 문체부는 필리핀 방한관광객 확대를 위해 비자제도 완화, 문화관광대전(10. 4.~6., 마닐라), 환대주간(11. 20.~12. 11.)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행계획을 토대로 필리핀 관광부와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세안 국가 대상 방한관광 확대 정책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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