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찾아가는 결핵검진 서비스사업으로 대한결핵협회에서 주관하는 우수기관 표창장을 받았다.
양 보건소는 읍‧면‧동지역의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결핵검진서비스를 실시해 결핵환자를 조기발견 및 치료하는 등 효율적인 업무를 수행했다.
노인결핵 전수검진사업은 2018년을 시작으로 2019년 하반기까지 연장됨에 따라 올해 남‧북구 어르신 7,043명을 검진하고 8명의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해 치료중이다.
(사진제공:포항시)포항시 남 북구보건소 찾아가는 결핵검진 서비스로 우수기관 표창(사진 위 남구보건소, 아래 북구보건소) |
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은 보건지소, 진료소, 경로당 등에서 문진 후 이동검진 차량에서 흉부 엑스레이를 촬영해 대한결핵협회 의사의 실시간 원격판독으로 정밀검사가 필요한 대상자의 객담 검사까지 진행한다.
12월까지 사업이 진행되며 검진일정은 마을 이장, 행정복지센터 주민복지팀, 보건소 결핵관리실(남구 270-4037, 북구 270-4158)로 문의하면 된다.
고원수 남구보건소장은 “노인의 70~80%가 잠복결핵에 감염되어 있고 결핵균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년층에 심각한 위험요인이 될 수 있어 증상이 없어도 1년 1회 정기검진으로 결핵발병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결핵관리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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