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작지만 강한농업 '강소농' 육성 시동
상태바
강진군, 작지만 강한농업 '강소농' 육성 시동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2.27 2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가경영 변화관리와 자립역량 강화 교육 실시...
   
▲ 지난 25일 강진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강소농 육성을 위한 1차 기본교육 시간에 이승현 박사가 ‘강소농과 패러다임 전환’이란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강진군청)
 

 전남 강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치형)는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강소농 신청농가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소농 육성을 위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육성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농가경영 변화관리와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강진군은 지난 1월 희망농가로부터 신청을 받아 이번에 1차 기본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이날 기본교육은 ‘강소농과 패러다임 전환’이란 주제로 열린 이승현 박사(지앤비 대표)의 강의와 강소농 농가인 문병숙 대표(강진 작천)와 민대기 대표(강진 칠량)의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사례발표를 한 문병숙 대표는 친환경농업을 통한 경영비 10% 절감과 농산물 가치 재창조로 소득을 배가하게 됐다면서 강소농 육성과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 역설했다.

 이어 민대기 대표는 장미 품종을 교체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췄더니 안정적 판로로 연결됐다며 장미재배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교육을 주관한 강진군농업기술센터 김재필 지도기획팀장은 "강소농 교육을 매월 2회씩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며 "강소농 희망농가가 직접 만들어 가는 참여식 방법으로 컨설팅, 워크샵, 벤치마킹, 발표회 등 다양한 방법을 도입해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