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北선원 송환, 北눈치 보기...국정조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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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北선원 송환, 北눈치 보기...국정조사" 검토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9.11.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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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글로벌뉴스통신]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1월 12일(화) 오전 국회 본청 245호의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 선원들의 송환과 관련해 핵심은 우리 정부의 북한 눈치 보기이다"고 비판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나 원내대표는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 주민은 우리 국민이 되는데 자유와 인권이 없는 무시무시한 북한 땅에 돌려보낸 건 헌법과 국제법, 북한이탈주민법 위반이다."며 "목선에서 노트북과 스마트폰 등이 발견됐다는 보도가 있었다. 조만간 관련 상임위에서 진실을 밝히고, 부족하다면 국정조사도 검토하겠다"고 주장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11.12)

그는 홍콩 사태를 언급하며 “오늘날 홍콩 사태를 촉발한 계기가 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범죄인 송환법”이라며 “언제 우리가 홍콩 시민이 될지 모른다. 이 역시 북한 주민 북송과 관련해서 우리하고 무관한 일만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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