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자유한국당 유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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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자유한국당 유감이다"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9.11.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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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글로벌뉴스통신] 김관영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11월 11일(월) 오전 국회 본청 215호의 제166차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어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선거제 관련 발언을 두고 "자유한국당 안은 논의도 하지 않은 채 패스트트랙 절차를 밟았다고 발언한 것으로 보도되지만, 만약 그랬다면 사실관계를 심각히 왜곡하는 발언으로 매우 유감이다"고 밝혔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제166차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한국당은 단 한번도 선거제 논의에 제대로 성의를 갖고 참여한 적이 없다. 유권자 표심 그대로 선거제를 만들자는 4당 합의에 위헌 논란까지 있는 비례대표 폐지를 주장했다. 정치권의 승자독식구조를 완화하고 비례성과 대표성을 강화하자고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지역구를 지금보다 늘리고, 승자독식 구조를 더 강화하는 반개혁적인 주장만 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바른미래당 제166차 최고위원회 회의

이어,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이 만든 국회선진화법 마저 물리력을 동원해 무시하고, 동물 국회를 만들었다. 황교안 대표는 어제 발언에 대해 즉각 사과해야 한다. 작년 12월 15일 합의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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